배달 오토바이 전면 번호판 모바일신청

 

1. 전면 번호판 도입 취지 및 규정

2025년 10월부터 1년간, 국토교통부는 영업용 이륜차(배달 오토바이 등)에 ‘전면 번호판’ 부착 시범사업을 시행합니다. 기존 오토바이 번호판은 뒷면에만 부착돼 단속이나 식별이 어렵다는 지적이 많았습니다. 이에 안전 운행과 법규 준수 효과를 검증하고자 앞면에도 번호판을 부착하도록 한 것입니다.

 

전통적인 금속판 대신, 주행 안전성 및 보행자 피해 우려를 감안하여 스티커 형태로 전면 번호판을 부착합니다. 시범사업의 대상은 서울, 부산, 대전 등 특별·광역시와 수원·고양·용인 같은 인구 100만 명 이상 대도시에서 영업용 이륜차를 운행하는 운전자이며, 전국 11개 도시가 해당됩니다.

 

스티커 번호판은 운행 중 쉽게 식별되는 디자인으로, 가로 20cm·세로 10cm 또는 가로 25cm·세로 6.5cm 중 선택 가능합니다. 부착은 정식 실험사업 참여자만 가능하며, 내년 3월부터는 후면 번호판 크기도 확대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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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모바일 신청 방법과 절차

전면 번호판 시범사업 참여 신청은 **모바일 앱 “위드라이브”**를 통해 진행됩니다. 신청은 2025년 8월 1일부터 두 달간(9월 30일까지) 선착순이 아니라 총 5,000명 한도로 접수받아 시범 참가자를 선정합니다.

 

신청 대상은 해당 도시에서 실제로 영업용 오토바이를 운행하는 운전자로, 앱 회원가입 후 안내에 따라 전면 번호판 신청 메뉴를 선택해 신청서를 작성하면 됩니다. 참여자로 확정되면, 번호판 스티커 수령 안내가 개별적으로 제공되고, 지정된 한국교통안전공단 지역본부나 한국오토바이정비협회 지정 정비센터에서 수령 및 부착이 가능합니다.

 

전면 번호판 부착 후 운행하면, 운전자는 앱 또는 관련 기관을 통해 번호판 부착 인증을 하게 되며, 이후 보험료 할인(유상 운송 공제 보험료 할인, 1.5% 등), 엔진오일 무상 교환 또는 전기 오토바이 무상점검, 연간 4만원 상당의 기프티콘 등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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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참여 시 유의사항과 실질적 혜택

모바일 신청을 할 때 반드시 본인이 영업용 이륜차 운전자인지, 해당 도시에서 실제로 운행하는지 자격 확인이 필요합니다. 부착하는 번호판 스티커는 추후 제도화 여부 및 전국 확대의 기준 역할을 하므로, 참여자는 안전 운행과 법규 준수 문화 정착에 기여하게 됩니다.

 

번호판 스티커는 각 도시 지정 센터에서만 수령 및 부착이 가능하며, 신청 후 즉시 우편발송 또는 비대면 설치는 불가합니다. 또 보험 할인 등 혜택은 실제 번호판 부착 후에 적용되며, 부착 여부를 정기적으로 인증해야 지속적 혜택이 유지됩니다.

 

국토부는 이번 실험을 바탕으로 내년 단위 전국 등록 및 단속 강화를 예고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추가 연구 및 제도화가 진행될 경우, 모든 배달 오토바이가 의무적으로 전면 번호판을 부착해야 할 수 있으므로, 이번 시범사업에서 미리 참여하면 실질적 혜택과 제도 적응을 동시에 준비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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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면 번호판 시범사업은 단순 단속 강화가 아니라 안전한 교통문화 정착, 배달업 종사자들의 사회적 인식 개선, 그리고 실질적 혜택까지 연결되는 중요한 첫걸음입니다. 모바일 앱 '위드라이브'로 손쉽게 신청할 수 있으니, 조건에 맞는 영업용 오토바이 운전자라면 꼭 참여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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